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도 궁금하실 것입니다.<br /><br />한 주간 흐름을 살펴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,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여론 보다, 조영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공식 출발선에 선 후보들은 손에 어떤 성적표를 들고 뛸까요.<br /><br />오늘 공개된 4곳의 여론조사 다자대결 결과입니다.<br /><br />4개 여론 조사 모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강 구도가 공고합니다.<br /><br />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양자 구도인 두 후보의 지지율을 좀 자세히 볼까요.<br /><br />한 곳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를 8.4%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왔지만, 나머진 세 곳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한 주간 두 사람의 지지율의 흐름은 어땠는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확히 일주일 전 똑같이 여론조사를 내놨던 3곳의 여론조사 추이를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두 곳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전주 대비 최대 3.8%포인트 상승한 반면, 윤 후보는 2%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좁혀졌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윤 후보와 이 후보 모두 전주대비 2%포인트가량 상승한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의 '적폐 발언'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인데 향후 3주간 선거운동 기간에는 네거티브와 실언 등이 후보를 정하지 못한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<br /><br />영상취재 : 한규성<br /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donga.com